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코프로, 1분기 영업익 14억 흑자 전환…"해외사업 가속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양극재 판매 증가 및 원가 절감
니켈 광물 등 해외 사업 가속화

에코프로 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068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1분기 영업익 14억 흑자 전환…"해외사업 가속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은 전기차,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매출 629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에는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0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2859억원 대비 7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은 1361억원, 영업손실은 일회성 개발 비용 영향 등으로 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대주주로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이익이 반영돼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린에코니켈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로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코니켈 지분 28%를 확보하고,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견조한 케미컬필터 판매와 온실가스 해외 수주,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에코프로의 니켈 제련소 투자도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에코프로의 매출은 1150억원으로 이 중 42.8%는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한 원재료(MHP) 무역사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가 자체 무역사업으로 매출을 실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의 지분 투자 이후 상품 판매로 이익을 거두면서 매출처 다각화에 성공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로 양극재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점진적인 이익 증대가 전망된다"며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설립으로 가격파괴를 통해 삼원계 배터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