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 한 농장서 3마리 구제역 걸려
농가 출입통제·소독 등 긴급 방역 작업나서
전남 지역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 축사가 추가됐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 한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의심 소 17마리의 시료를 채취한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3마리가 구제역에 걸렸다.
이 농장은 사육두수 69마리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 지역과는 약 18㎞ 떨어진 곳이다.
해당 농장을 포함해 반경 3㎞ 내(일로읍, 몽탄면, 삼향읍) 농가들은 대부분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현재 방역팀을 투입,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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