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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차세대 휴머노이드 도약 준비…AI 기반 '모방학습·충돌회피' 혁신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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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기반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 는 자사의 대표 모델 인디(Indy)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에 이어 AI 기반 충돌회피(Collision Avoidance) 기능을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방학습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동작을 가르치면, 로봇이 이를 학습하고 반복 수행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사람의 행동을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어 비숙련 작업자도 손쉽게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다.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 1월 이 기능을 자사의 협동로봇 인디에 기본 탑재했다.

새롭게 적용한 ‘충돌회피’ 기능은 뎁스 카메라나 라이다를 활용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수행해야 할 작업 대상물과 회피해야 할 장애물을 구별하여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위험 상황을 구별하고 실시간으로 안전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충돌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한층 향상된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성능을 갖추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


뉴로메카의 AI 기반 제어 기술은 단순히 협동로봇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이 작업하는 방식과 유사한 휴머노이드의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글로벌 로봇 시장의 최대 화두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다.


정교한 모방학습과 충돌회피 기술이 필수적이다. 뉴로메카의 혁신적인 로봇 제어 기술은 휴머노이드가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인간과 협업하며 작업할 수 있는 미래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인디의 AI 기반 기술 적용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넘어 협동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더욱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뉴로메카는 현재 다양한 연구 과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 충돌회피 및 모방학습 기술은 차세대 휴머노이드의 자율성과 작업 능력을 한층 향상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로메카, 차세대 휴머노이드 도약 준비…AI 기반 '모방학습·충돌회피' 혁신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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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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