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AVER )의 주가가 5일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의장 복귀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전장 대비 5.03% 오른 주당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만원선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네이버 이사회가 오는 7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른바 딥시크 쇼크 후 네이버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창업자의 복귀 소식까지 더해지자, 향후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사업 추진력에 힘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이다.
그간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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