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11개 은행, ATM 및 신권교환 가능한 이동점포 운영
24시간 연중무휴 공항 환전소 운영하는 곳도
바쁜 일상에 미처 신권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은행권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등 전국 각지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신권 교환은 물론 계좌이체, 통장정리 등 간단한 은행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중 11개 은행은 설 연휴 기간 입·출금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한 11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환전 및 송금 등이 가능한 10개 탄력점포를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서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ATM 운영 및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밖에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출장소에서 환전업무도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김포공항과 청주 공항에서 환전업무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에서 24일~25일 양일간 ATM 운영 및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공항 1·2 터미널 환전소에서 환전업무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24~25일 양일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인천공항 1·2 터미널 환전소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환전업무도 한다.
KB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연다.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서는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환전업무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24~25일 양일간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 휴게소에서 ATM 및 신권교환 업무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밖에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지역은행도 각 지역에 위치한 휴게소 및 기차역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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