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재래시장 부흥
경북 청도군의회가 설날을 맞이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재래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관내 재래시장에서 설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청도군의회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19일 청도시장을 시작으로 21일 동곡, 풍각 시장을 방문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고물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설 연휴를 맞아 전종율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나눴다.
의원들은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앞으로 지역경제 촉진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의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우리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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