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수렴…친화공간으로 조성
임성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은 지난 8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촌동 유수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유촌동 유수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유덕동 통·반장 및 보장협의체 등 유덕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서구청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임 의원은 ‘유수지 필요성에 대한 적정성 분석, 저류 방식 검토’ 등 주요 용역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그동안 혐오스럽게 방치됐던 ‘유수지 활용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임성화 의원은 “유덕동은 광주광역시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다”며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 사료화 처리시설 등 기피 시설이 집중돼 유덕동 발전은 더디기만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비가 전혀 소요되지 않는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150억원)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 유수지를 주민 친화 공간으로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성화 의원은 지난 ‘23년 12월(제317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10년간 방치된 유수지의 방재 기능, 잡초 및 벌레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등 문제점을 제기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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