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3일 휴니드 에 대해 전 세계 방위산업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휴니드는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ICN 사업 내에서 대용량 무선전송 시스템을 전담하고 있다"며 "해당 부문 예산은 1조4000억원 규모"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2년간 남은 계약 물량이 집중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한화시스템과 400억원 규모의 TICN 성과기반군수(PBL)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고려하면 국방 통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전 세계 방위산업 시장은 2023년 약 2조4000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에는 약 3조7000억 달러로 연평균 5.0%씩 성장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긴장 고조, 국방비 확대, 첨단 군사 기술 개발 가속화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휴니드 주요 사업인 군 통신체계는 현대전의 핵심 인프라로 드론, 미사일, 정찰 등 첨단 무기체계와의 통합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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