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검도·농구·테니스 등 종목 다양
선수 포함 약 2만5천여명 방문 예상
전남 영광군이 여러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동계훈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축구 고등부 11개 팀 387명의 선수가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여기에 중등부 16개 팀도 훈련에 나선다.
이 기간 테니스 4개 팀, 검도 45개 팀, 농구 16개 팀의 스토브리그가 병행 개최될 전망이어서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이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 실내외 테니스장 등 훌륭한 훈련시설,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먹거리, 서해안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편리한 접근성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이번 동계대회와 전지 훈련으로 인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5,00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식당 포함 자영업 분야와 특산품 판매 등에 미치는 지역 경제파급 효과는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을 방문한 전지 훈련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해 기량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동계훈련 성과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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