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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민원담당 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4차례 심리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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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회복 지원,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4차례에 걸쳐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민원인 응대나 민원업무 스트레스 등 심리적 고충을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분기별로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과다한 민원업무와 특이민원 증가로 인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진단 ▲우울검사 ▲결과에 따른 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원업무 직원의 심리재해를 예방하면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을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반복적으로 특이한 민원의 증가로 일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민서비스의 질적 하락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며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면서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정신건강센터 안심버스.

기장군 정신건강센터 안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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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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