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상현 "나 혼자 살려고 대통령 버리는 것은 배신의 정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비상계엄, 고도의 통치 행위인지 토론해야"
"尹 담화는 비상계엄 배경 설명한 것"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대통령께서 왜 비상계엄을 선포하셨는지,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담화를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백’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나 혼자 살자고 대통령 버리는 것은 배신의 정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윤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담화와 탄핵 당론을 요구한 한 대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담화와 관련해 윤 의원은 "긴급현안질의 때 내란죄 성립되기 위한 요건을 얘기했는데 이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이번 계엄은) 고도의 정치 행위인지에 관해 토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지금은 대통령 탄핵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우리 모두가 정국 안정화 TF에서 만든 안을 갖고 토론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라고 말했다.

한 대표에 대해서는 "당이 한 대표 개인 자신만을 이야기하는지 정말 어리둥절하다"며 "임기 포함한 국정안정화 방안을 일임한 건 개인에 한 게 아니라 당에 있는 의원총회, 최고위 등에 일임한 것이다. 그러한 일임이란 건 국정안정을 위한 수습책을 일임한 것이지 국정 운영을 일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담화 발표가 당에 일임한다는 이전 담화와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당론 찬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당론도 묻지 않고 의총 토의도 안 하고 당론을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가 만든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비겁한 정치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우리 스스로 탄핵하겠다는 것은 비겁한 정치"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