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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전력케이블 호황 지속…대한전선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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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북미와 유럽 전력 케이블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인 전력케이블 회사 이탈리아 프리즈미안(Prysmian), 독일 NKT, 프랑스 넥상스는 모두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양호한 수익성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초고압 케이블 매출 증가와 북미와 유럽 전력케이블 시장 호황에 따른 케이블 부문 이익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초고압 부문 3사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다"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S전선과 대한전선의 3분기 수주잔고는 각각 5조7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해외 경쟁사와 유사한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 경쟁사와는 지역 차에 따른 시차와 생산 설비에 따른 수주 규모 차가 있지만 제품에 적용된 기술 수준의 차이나 고객사의 격차는 현저히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경쟁사에서 언급하는 수요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형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갈등에 따른 반사 수혜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증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점까지 고려하면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국내외 경쟁사와 유사한 수주 흐름으로 동일한 업황을 누리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관련 수주가 매출로 전환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7년 완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 역시 토지 매입을 마무리해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시너지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실적을 확대할 것"이라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본격적인 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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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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