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달 18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주제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하회마을의 낮 시간대 전경과 월영교의 밤 시간대 전경이 담겼다.
하회마을은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고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꼽힌다.
기념우표의 배경이 된 월영교는 길이 387m에 폭 3.6m 규모의 목조 다리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로 알려졌다.
특히 밤에는 ‘월영(月映)’이라는 이름대로 강물에 달이 비친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월영교 중간 월영정과 다리를 따라 설치된 조명은 많은 이들이 월영교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도시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해마다 기념우표 시리즈를 발행한다”며 “안동은 지난해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기념우표”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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