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댈리, 강풍에 울었다
허리케인 ‘헐린’ 피해 집 잃어
"안전하게 살아 있는 건 다행"
‘필드의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집을 잃었다.
댈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리케인 ‘헐린’으로 집을 잃었다"고 알렸다. 그는 "평생 이곳에서 살았는데 집이 완전히 사라지고 황폐해졌다.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걸 상상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나마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 있는 건 다행"이라고 전했다. 댈리가 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빅벤드 지역은 최근 미국 동남부 지역을 휩쓴 ‘헐린’으로 큰 피해를 봤다. 가옥이 침수되거나 부서져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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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00야드를 넘겼던 선수다.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우여곡절이 심한 삶을 살아 ‘풍운아’, 매너 없는 거친 언동 탓에 ‘악동’으로도 불린다. 또 다른 별명은 ‘술꾼’이다. 워낙 술을 좋아해 알코올 중독 치료까지 받을 만큼 술에 빠져 살았다. 댈리는 매년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에 아들을 데리고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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