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긴급대피령
부산시는 21일 오전 부산 금정구와 동래구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금정구에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동래구 일대는 오전 8시에 각각 발령됐다.
두 지자체는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상황 발생때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부산에는 이날 대표관측 지점인 중구를 기준으로 191㎜의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진구는 230㎜, 사상구 228㎜, 북구 227㎜ 남구 220㎜, 동래 201㎜ 등 지역 곳곳에 2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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