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댄스 예선 2시간 지연도
전북 부안군이 '춤추는 바다'를 내세우며 준비한 2024 변산비치 파티(2∼4일)의 일부 프로그램이 제멋대로 변경되거나 취소됐다. 축제를 기대하고 변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관광객은 불만을 드러냈다.
연합뉴스는 2일 변산해수욕장 해변 끝자락에 변산비치파티의 거점이 될 커다란 무대가 설치됐으나 텅 비었다고 보도했다. 부안군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축제 일정표대로라면 '비치댄스' 청소년부 예선과 외국인부 예선은 오후 2시에 시작돼야 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시작 시간을 돌연 오후 4시로 연기했다.
이 때문인지 무대 앞에 설치된 대형 풀장의 물은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당초 부안군은 경연대회를 하기 전에 오후 1시부터 이 풀장에서 '부표 서바이벌'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회자가 나와 서바이벌을 시작한 건 오후 2시가 넘어서다.
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피서객 사이 인기를 끌었던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도 축제 홍보 내용과 달리 해변 어디에도 설치되지 않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댄스 경연대회는 원래 오후 2시부터 시작했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작스레 오후 4시로 미뤄졌다"며 "경연대회 시작이 늦춰지면서 부표 서바이벌도 함께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지연 이유를 두고는 "청소년부 예선에 40개 팀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25개 팀밖에 모이지 못했다"며 "예선 이후로 예정된 개막 무대, 축하공연 사이 시간이 뜨지 않게(시간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청소년부 예선을 늦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40개 팀이 예선을 치를 것으로 보고 시간을 넉넉히 잡았는데 예상이 빗나가 대회 시간을 늦췄다는 설명이다.
피서철을 맞아 경기도에서 가족과 함께 내려왔다는 이모(17)군은 연합뉴스에 "댄스 경연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일정이 늦춰져서 좀 실망했다"며 "오늘 너무 더워서 2시간이나 기다리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자치도는 부안 변산 비치파티 기간 물가안정 합동점검에 나선다. 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부안 변산 비치파티 현장과 인근에서 부안군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안군지회 등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꾸려 변산해수욕장 물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주요 사항은 외식업과 숙박업 등 바가지요금 단속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이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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