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연장, 미국 진출 가시화, 올해 하반기 적자 폭 감소 등 전망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기업 보고서가 나온 뷰노 의 주가가 1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뷰노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5.49%)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이 숫자로 스스로를 증명하면서 주가 상승이 대세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의료기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뷰노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5.1%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52.4%로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미국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비용 집행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부터 달라질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가 2년에서 4년(2+2년)으로 늘어나며 DeepCARS(딥카스)의 수가가 하락할 시점이 내년 3분기에서 2027년 3분기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딥카스는 심정지를 예측하고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그는 "환율에 따른 미국 매출액 상승 여력, 미국 파트너사 등으로 인해 탄력받을 침투율을 반영해 딥카스의 국내외 매출액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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