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링 키티’ 유튜브 라이브서 입 연다...게임스톱 주가 47%↑
‘밈 주식’ 열풍을 주도한 개인투자자 '로어링 키티'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입을 연다. 약 4년 만의 유튜브 라이브 복귀 소식에 게임스톱의 주가는 하루 새 47% 이상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로어링 키티’ 계정으로 활동 중인 키스 질은 다음 날인 7일 정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이미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기 중이며 채팅방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스톱 투자와 관련해 낙관적 전망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른다. 로어링 키티는 앞서 2020년 8월에도 게임스톱에 대한 투자 이론을 설명하는 라이브스트리밍을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했었다.
2021년 게임스톱 사태를 이끈 ‘대장 개미’ 로어링 키티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로어링 키티는 지난달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미지를 올려 자신의 복귀를 예고한 데 이어, 이달 2일 상당 규모의 게임스톱 주식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공개한 상태다. 해당 포트폴리오에는 게임스톱 주식 500만주, 오는 21일 만기로 행사가격 20달러인 콜옵션 12만개(매수가 5.68달러) 등이 포함됐다.
유튜브 라이브를 예고한 이날도 게임스톱의 주가는 폭등했다.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전장 대비 47.45% 상승한 주당 46.55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연초 대비 상승폭은 165%를 웃돈다. 현재 시간외 거래서도 22% 이상 올라 주당 57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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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게임스톱 사태는 2021년 레딧의 주식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투자자들이 월가 기관투자가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시작됐다. 당시 로어링 키티는 레딧,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임스톱의 높은 공매도 비율, 이에 따른 헤지펀드의 쇼트 스퀴즈 전망 등을 언급하며 게임스톱 매수 운동을 펼치는 등 이른바 ‘개미들의 반란’을 이끌었다. 2021년 한 해 동안 게임스톱의 주가 상승폭은 무려 2400%에 달했다. 게임스톱뿐 아니라, AMC, 베드베스앤드비욘드 등을 중심으로 밈 주식 붐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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