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SKC, 적자·구조조정 압박…투자의견 '보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안타증권은 14일 SKC 에 대해 "글라스 기판 가능성을 일부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기존 8만4000원)으로 높이지만, 올해 실적 부진과 추가 구조조정 등을 고려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클릭 e종목]"SKC, 적자·구조조정 압박…투자의견 '보유'"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1464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로 예상된다. 적자 속에서 연간 8000억원 투자로 재무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필름 사업 매각, 지난해 폴리우레탄 사업 매각 등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동박 구조조정과 화학 부문 지분 추가 매각 등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동박 설비를 우리나라 전북 정읍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할 경우, 설비상각비 등 일시적 비용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영업손실률 18.4%), 지배주주 순손실 263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익은 2022년 4분기 적자전환 이후 6개 분기 연속 부진한 것이다.


황 연구원은 "이차전지 동박 가동률 30%에 그치는 판매 부진, 단열재·보습제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 화학 부문 공급과잉, 신사업(글라스기판, 이차전지 음극재 등) 등에서 적자가 이어졌다"며 "2분기에도 적자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제품인 PO와 이차전지 동박 글로벌 과잉공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