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CIC→콘텐츠 CIC로…대표엔 양주일 부문장 내정

카카오가 다음 CIC(사내 독립 기업)를 콘텐츠 CIC로 변경한다.

카카오는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변경하며 숏폼·카페·스토리·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콘텐츠 CIC 대표는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이 맡을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양주일 부문장에 대해 "다양한 IT 기업에서 근무하며 IT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카카오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함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분리한 바 있다. 이후 브런치스토리·티스토리 창작자 후원 모델,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론칭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강형석 디자인 부문장을 내정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