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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피니트헬스, 비대면 진료 핵심 PACS 1위의 '재발견'…AI로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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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1위 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 가 강세다. 국민 모두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일 오전 10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30원(13.96%) 오른 5960원에 거래됐다.

정부는 연내에 비대면진료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비대면진료라는 이유로 약 조제를 거부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개인 주도 건강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진료정보교류, 마이데이터 등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플랫폼(VNA)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의료기관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AI 진단 및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경쟁사와는 연구개발(R&D) 규모와 그에 따른 기술력, 서비스 측면에서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국내 PAC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재 병원 현황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급 시장 75%, 종합병원급 시장 7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00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해 이후로 개발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FDA와 CE인증을 성공적으로 승인 받고 있다. 개발 진행 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개발 기획 및 개발 진행 과정에서 인증을 대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방법론을 적용해 향후 인증을 받는데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PACS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영상을 저장, 관리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필름을 대신해 X레이와 같은 의료기기로부터 획득한 영상을 국제 표준(DICOM, HL7, IHE 등)에 따라 디지털화해 서버에 저장한다.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진이 PC 또는 모바일 등을 통해 의료 영상을 조회하고 판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영상의학과(Radiology), 심장의학과(Cardiology), 정형외과(Orthopedic), 치과(Dentistry) 등에 특화된 PACS 제품을 출시했다"며 "CT 기술 발달로 3차원 의료영상을 구현하는 기술도 PACS에 포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체 개발 AI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AI 진단 솔루션 기업과 협업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닥터앤서 개발사업은 AI 기반 정밀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주도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0개 병원과 루닛,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19개 ICT 기업이 모인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가 좋았던 닥터앤서 1.0에 이어 닥터앤서 2.0에 참여해 AI 진단 SW 개발을 주도했다"며 "AI 진단 솔루션 개발 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플랫폼에 탑재해 효율적인 진단 워크플로우를 서비스할 수 있는 부분은 핵심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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