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경제 부문 차별성·독창성
콘텐츠 성과 거둬 대상 선정
경남 함양군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최종 심사에서 함양산삼축제가 ‘축제경제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축제 대표 시상식이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시상함으로써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시상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별 전문가(문화예술 및 축제 관광 관련 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 대표 등) 70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하고 이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심사했다.
대상 선정 기준은 100점 만점에 축제의 차별성·독창성·콘텐츠 60점, 발전성 20점, 축제 운영 10점, 성과 10점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산업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과 차별성·독창성·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함양산삼축제는 110억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있었다는 축제 평가 용역 보고가 있었다.
한편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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