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밈코인 페페코인, 일주일 동안 38% 급등
도지코인 등 다른 밈코인도 오름세
'GROK' 1000% 넘게 올랐지만 가격 추락

가상자산 시장 살아나자 밈코인도 '쑥'…급격한 변동성에 '투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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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4월 가격을 회복하는 등 시장이 살아나면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코인도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2분 기준 페페코인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7.69% 상승한 0.0000015달러에 거래됐다. 가격 집계가 시작된 지난 4월과 비교하면 240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전일 대비로는 8% 넘게 하락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페페코인은 도지코인, 시바이누에 이어 3세대 밈코인이다. 국내외 온라인에서 밈으로 사용되는 개구리 케릭터인 페페를 이용해 제작한 가상자산이다. 최근 들어 페페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밈코인도 오름세다. 도지코인도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8% 넘게 가격이 뛰었고 시바이누도 17% 이상 올랐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연관성 때문에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시바이누는 일본의 시바견을 상징으로 하며 도지코인 등 가상자산 열풍을 비꼬기 위해 등장했다.


이처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투기 심리도 살아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밈코인은 구체적인 쓰임새가 있기보다는 재미와 유행 등에 의해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투기적 요인' 탓에 가격 변동성이 크다. 아울러 가격을 상승시킨 뒤 보유 물량을 매도해버리는 사기 위험성도 존재한다.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을 이용해 코인을 매수한 뒤 관심이 쏠려 가격이 오르면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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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집중돼 가격이 오른 뒤 약세를 면치 못하는 밈코인도 나오고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그록의 이름을 딴 'GROK'은 가격이 100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출시 첫날이자 코인마켓캡에서 가격 집계를 하기 전 0.0019달러에 거래되다 지난달 13일 0.024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런 뒤 0.004달러까지 추락했다 0.029달러로 급등했지만 이후 약세를 기록, 0.013달러까지 내리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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