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사과주스의 해외시장 진출 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수출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1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주요 부서장, 청송사과유통센터 대표, 용역사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제시돼 왔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홍보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은 해외의 한류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현재 청송사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민들의 SNS 활용도가 높은 점에 착안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과 레시피 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에 선뵐 예정이다.
특히 짧지만 ‘청송사과’의 특징을 강하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영상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의 해외 소비자 인지도를 상승시켜 해외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던 지난 제17회 청송사과축제(11.1.∼11.05.)에서 필리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필리핀 현지 유튜브에 올리는 등 청송군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사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SNS에 홍보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쉽게 노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마케팅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송사과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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