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산업 글로벌화 TF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산업 글로벌화 TF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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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을 내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향후 정부의 ESG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ESG 공시 제도를 보다 구체화하겠다"며 "공시 기준에 대해선 다양한 기업,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검토하되 기업이 새로운 제도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소 공시로 도입하는 방안과 도입 초기 제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ESG 평가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평가 기관의 규율 체계를 법제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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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관계 부처, 정책 금융 기관과 함께 근본적으로 우리 기업의 ESG 경영 역량 자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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