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과 관련해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채택에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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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는 이날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공식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미국은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교전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미국은 결의안이 여러 국가로부터 의견을 들었고, 균형 잡힌 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휴전이 담기지 않으면 실효성도 없고, 균형 잡힌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는 '즉각적인 휴전'이 아닌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교전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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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자체 결의안을 추가로 냈지만, 찬성한 국가는 4개에 불과했다. 영국과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9개 국가가 기권을 표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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