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최 '2023 여성리더스포럼'
한덕수 총리 "여성 불평등 문화 개선"
오세훈 시장 "여성 인재 활용이 경쟁력"
현상순 회장 "여성 리더 플랫폼 역할"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에 여성 리더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3여성리더스포럼'에 축전이 영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3여성리더스포럼'에 축전이 영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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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막을 올린 '2023 여성리더스포럼' 축전에서 "초거대 AI가 산업과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규범 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초거대 AI 시대에 여성들이 리더십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신기술, 신산업 분야에 더 많은 여성이 도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초거대 AI 시대-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는 축사에서 "기술 혁신과 AI 시대는 여성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 근무 형태의 다양성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 고용 활성화는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활력을 키우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걷어낼 수 있도록 여성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불평등과 차별의 문화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아경제 여성리더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숙 수협은행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아경제 여성리더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숙 수협은행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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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AI 시대는 우리 사회에 변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도 주고 있으며 이 기회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나라, 다양한 여성 리더를 배출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구구조 변화로 인력난 심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과 잠재력이 있음에도 노동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여성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나선 기업을 격려하는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자로 참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신기술 영역에 여성 인재가 적극 참여해 혁신을 선도하는 것은 여성 경제활동을 양적·질적으로 제고하고 인적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가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은 개막사에서 "초거대 AI는 단순한 현상에 그치지 않고 경제·산업·정치·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어 어느 때보다 초거대 AI 현상을 분석하고 각종 부작용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여성 리더십의 관점과 지혜가 절실하다"며 "여성리더스포럼은 해마다 '파워 K-우먼'을 통해 국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또는 한국계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 사회를 이끌 차세대 여성 리더가 화수분처럼 솟아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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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스포럼은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리더십을 테마로 내세운 국제 콘퍼런스로 출범했다. 여성리더스포럼의 올해 주제는 '초거대 AI 시대-여성이 세상을 바꾼다'이다. 거대한 AI 혁명의 물결 속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 아시아경제는 국내외 각계의 여성 리더를 '파워 K-우먼'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파워 K-우먼을 통해 온갖 차별과 장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선 AI 시대에 필요한 여성의 리더십, 파워 K-우먼으로 성장하는 비결, 여성 사외이사제 등에 대해 토론의 장도 펼쳐졌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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