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60대, 시민들이 구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술에 취해 지하철역 승강장 선로에 떨어진 60대 남성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하철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하철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6일 서울 도봉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2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술 취한 남성이 철로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60대 A씨로, 역 인천 방향 승강장에서 비틀거리다 대피 열차용 선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떨어진 것을 본 남성 승객 2명은 선로로 뛰어들어 A씨를 일으켜 승강장으로 밀어 올렸고 주변에 있던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위에서 끌어올리는 것을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한 역무원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이들의 도움으로 이미 구조된 상태였다. 현장에서 약 30분간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머리와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것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에 나섰던 승객 5명은 A씨의 안전을 확인한 후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