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AI·바이오 등 첨단서비스에 4.4조원 투입
정부24, 홈택스, 복지로 등 로그인 개선
내년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정부 예산 4조4000억원이 지원된다. 정부24, 홈택스, 복지로, 고용24 등 주요 행정서비스를 한 번만 로그인하면 통합 이용이 가능해진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첨단 서비스 산업 고도화 예산 중 민간 중심의 AI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1조384억원)보다 15.8% 늘어난 1조20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해외 및 국내 투자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서비스,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초거대 AI 기술이 전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필수요소로 부상하면서 생태계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619억원, 법률·의료·심리·미디어·학술 등 5대 분야의 초거대 AI 기반 전문가 서비스 개발을 위해 383억원 각각 배정했다.
바이오 부분에는 신약, 줄기세포 등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889억원, 한국의 의료데이터와 미국의 첨단 바이오 기술 융합을 위한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예산 864억원 등 총 1조9442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에는 9262억원을 책정했다. 정부24, 홈택스, 복지로, 고용24 등 주요 행정서비스를 1회 로그인으로 통합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행정서비스통합플랫폼 개발에 344억원을 지원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코스피 '사상 최고' 축포 쐈는데 "내 계좌 왜 이래...
사이버 보안 예산은 올해(3117억원) 대비 17.3% 증가한 36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시장의 양적 규모는 2018년 10조원에서 지난해 16조20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394조원 중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공 서비스, 데이터 및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1076억원을 지원한다. 또 유망 보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정부 주도로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한다.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수주프로젝트 지원액을 올해 2669억원에서 내년 5326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무역보험기금 출연액을 올해 500억원에서 내년 950억원으로 늘린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선 4500억원을 투입한다. 또 마케팅 수출바우처를 일반기업 241개 사에서 444개 사, 중소기업은 2982개에서 3290개 사로 각각 늘리기 위해 예산을 1679억원을 책정했다.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MWC 2023'은 5세대(5G)·6G 이동통신과 위성,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기술을 확인하는 모바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