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추가 브리핑 통해 설명 예정
전주경기장 경기 취소 "전북 관할"
코로나 대응책에는 "의사가 답할 것"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행사 대응 논란에 대해 "처음에 준비 부족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처음보다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일쯤 한반도 상륙 예정인 태풍 '카눈'에 대해서는 대응책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7일 오전 전북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일일 브리핑을 갖고 상당히 준비가 덜 돼 있고 많은 것들이 혼잡해보인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가 4% 정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설문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집계한 데이터이고 그것을 인용했다"며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태풍 대응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은 세계 잼버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태풍 대응을 논의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그 부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수 있다"며 "브리핑 시간은 사전에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4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의 이동 방법에 대해서도 "대책을 준비중에 있다"며 "세계스카우트연맹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풍 대응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대비 342개 대피소가 준비돼 있다"며 "이날 오후 대비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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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폐영식 날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진 K-POP 콘서트 일정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는 "태풍 상황을 좀 봐야 한다"며 "안전을 우선에 두고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까지의 계획으로는 전주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콘서트를 기존 6일에서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예정돼 있던 홈경기 일정이나 장소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는 "전북도에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담당) 의사가 (브리핑장에) 없어서 추후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내에서 여자샤워장에 태국인 남성이 들어간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 수사 중이라 (용의자가) 분리돼 있고 영내에서 수용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퇴소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취재진의 프레스투어 취재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선 "다시 한번 이야기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장관은 오전 11시쯤 회의 일정 참석을 위해 자리를 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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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여가부에 따르면 전날 잼버리 내 하루 내원자 수는 총 1,296명이었다. 이중 ‘벌레물림’이 368명으로 28.4%를 차지했고, ‘일광화상’이 180명(13.9%), ‘피부병변’이 88명(6.8%), ‘온열손상’이 56명(4.3%)으로 집계됐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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