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7월 노동시장 동향

지난달 제조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연속 증가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할 경우 둔화세를 보였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2000명(2.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만8000명)과 서비스업(24만3000명)에서 모두 늘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과 식료품,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6월 380만9000명에서 지난달 381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할 경우 둔화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37만2000명 늘었는데 이 중 고용허가제 외국인(E9·H2) 증가분(13만1000명)을 제외하면 증가 폭은 24만1000명으로 축소된다. 특히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7%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어 제조업 가입자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용부는 향후에도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 같은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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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4.4%) 증가했다. 건설업(2만8000명), 제조(1만1000명), 정보통신(1000명)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3.4%), 지급액도 9582억원으로 446억원(4.9%) 각각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 1인당 지급액은 약 151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원(1.5%) 많아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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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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