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살인예고글에…경찰, 전담대응팀 구성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벌어진 흉기난동과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면서 경찰이 전담대응팀을 꾸리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3일 서울경찰청은 "현재 수사 중인 살인예고 게시글 9건을 포함해 추후 접수되는 신림역 관련 협박 게시글 사건들을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해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인예고글을 신림동 일대 시민을 상대로 한 협박 범죄로 보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주소(IP) 등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신속히 특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20대 남성 이모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 아울러 "오늘밤 신림 일대에서 여성 1명을 강간살인 할 예정"이라는 글을 게시한 피의자 1명도 지난달 31일 추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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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림역 인근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예고글이 올라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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