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마감…'이차전지 힘' 코스닥은 1.16%↑
3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반면 코스닥은 1%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42%) 내린 2605.39에 마감됐다. 개인 투자자가 8115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561억원, 6702억원치를 내다 팔았다.
앞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장 중 2600선이 무너지며 2591.30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지만 하락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1.57% 하락한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1.69%), 현대차(-0.42%)도 부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8%), POSCO홀딩스(1.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에 따른 기술주 중심 하락과 외국인의 현·선물 출회에 따른 하방 압력이 확대되며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해 장중 1300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종목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0.56포인트(1.16%) 오른 920.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에는 급격히 하락해 900선 이하로 후퇴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266억원, 67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9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50%, 에코프로는 7.96%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5.41%), 포스코DX(2.87%), HLB(3.08%), 셀트리온제약(4.4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마스크, 진단키트, 백신 등 의약품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JYP Ent.(-4.27%), 에스엠(-2.57%), 펄어비스(-2.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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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99.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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