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가 장중 5%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3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78% 상승한 28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28만6500원까지 치솟았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코트(KOZ)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 쇼 ‘케이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투심에 긍정적이었다. 케이팝 레이더가 9일 발표한 위클리 팬덤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원 앤 온리'가 1위에 올랐다.
하이브는 2분기에도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5785억원, 영업이익 80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강한 신보 효과와 월드투어 흥행 결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동 기준 세븐틴(455만장), 슈가(128만장), 르세라핌(125만장)이 역대급 판매고를 기록했고 슈가와 TXT의 월드투어로 60만명대의 모객에 성공했다”며 “3분기 역시 뉴진스와 정국, TXT 신보와 세븐틴 월드투어가 확정된 만큼 좋은 실적 흐름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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