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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이탈 공백…하반기 주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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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 대해 당분간 기존 브랜드 이탈이 나타나겠지만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돼 올해 하반기 주가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12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해외 패션 부문의 주요 브랜드 계약 종료 외에도 국내 패션에서의 이마트 소싱사업 종료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 등이 실적 역성장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연결 기준으로 각 부문의 매출은 해외 패션이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국내 패션은 13% 감소했다. 화장품 부문은 17% 증가했고 자주는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해외 패션은 핵심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국내 패션도 이마트향 데이즈 사업 종료로 역성장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자체 톰보이 등 자체 브랜드는 성장했다. 화장품의 경우 수입 화장품은 스위스퍼펙션의 유통망 재정비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성장했고 화장품도 10% 증가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 이탈에 따른 역성장세가 당분간 불가피하지만 신규 론칭하는 패션 4개, 뷰티 3개 브랜드가 추가됨에 따라 역성장 폭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에스아이빌리지 역시 타사 브랜드 입점 등 고성장세를 지속 견인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매출 내 온라인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별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일부 상쇄되어 마진도 회복될 전망"이라며 "신규 브랜드 도입에 따른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속도, 리오프닝과 맞물린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 등이 주가 상승 전환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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