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일 기업위기 대응방안 모색 '비상경제 점검회의' 열어
경기도가 도내 기업위기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가졌다.
경기도는 17일 관계 전문가들과 수출ㆍ투자 및 고용 등 기업경기 위기 동향을 진단하고 ▲기업 정책 자금지원 ▲마케팅ㆍ판로지원 ▲수출 활성화 ▲벤처ㆍ새싹기업 창업지원 ▲건설 경기 활성화 등 5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 회의에서 경기연구원 김건호 연구위원은 "글로벌 통화 긴축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 여러 충격이 겹치면서 기업경기, 제조업 및 일자리 지수 등이 하락세를 보인다"며 "특히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심혜정 과장은 "수출둔화는 제조기반 국가의 공통현상이나,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과 주요국의 수요부진이 우려된다"며 "국제통상 이슈 등에 관심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는 기업위기 해소를 위해 분야별 지원책도 점검했다.
경기도는 중기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초부터 2조원 규모의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이차보전율을 상향 조정했다. 또 마케팅ㆍ판로지원을 위해 홈쇼핑 방송 등 온ㆍ오프라인 판로 다변화 및 공공구매 시장 진출을 위해 71억원을 1338개 업체에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3분기(7~9월) 중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해 수출시장 다각화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 및 벤처 지원방안 일환으로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Hub&Spoke형 스타트업 클러스터' 창업혁신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교육 및 사업화 지원, G-펀드 투자 지원, 기술이전 및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등에도 433억원을 지원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올 하반기에도 기업경기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과 벤처ㆍ새싹기업, 건설업 등 도내 기업경기 반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