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3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홍종윤 이사장과 SRS 홍태화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제3산업단지 전체 면적(168만5000㎡) 가운데 산업용지의 지붕 면적을 추정해 80MW라는 구체적인 목표에 합의했다.
홍 이사장은 “3 산단이 가장 먼저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입주기업들에 실질적인 이익과 함께 시대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보면, 3년 이내에 슬레이트 지붕을 태양광으로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고, 지붕 임대료 이외 노후 차량을 대체하는 전기차 지원, 무료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200여억원 상당의 인센티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ESG 경영에 대한 지원을 협약했는데, 대구 제3 산단 손강호 전무는 “ESG 플랫폼을 개발해 3 산단 입주기업의 전사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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