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시원지붕(쿨루프) 지원사업 6가구 추가접수

경남 함안군은 폭염 대비와 단독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2023년 시원지붕(쿨루프) 지원 사업’ 추가 접수를 10일부터 받는다.

‘쿨루프(Cool Roof)’란 시원한 지붕을 의미한다. 지붕의 열기를 차단하기 위해 밝은 색 고효율 도료를 시공해 건물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의 냉방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함안군이 시원지붕(쿨루프)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

지난 2월 시작한 2023년의 지원대상은 최초 4가구였으나, 수요가 많아 담당부서인 환경과에서는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가 6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기존과 동일한 함안군 관내의 거주용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는 함안 군민으로 전문건설(방수 또는 도장)업체에서 쿨루프 시공을 하는 경우에 가능하며, 지원금액도 ㎡당 최대 1만5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신청방법은 전문건설업(방수 또는 도장) 업체와 쿨루프 시공계약을 한 뒤 관련서류(함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참조)를 작성해 함안군청 별관 2층 환경과 환경정책담당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보조금은 시공이 끝난 뒤 주택소유주 또는 시공업체가 함안군에 적절한 증빙과 함께 보조금 지급요청을 하면 검토 후 업체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조기 마감과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군민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정책을 시행하고자 한다.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환경정책담당으로 문의하거나 함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