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블랙 아이언' 한정판 출시

T100, T100·S, T200 등 3종
15일부터 공식 클럽대리점서 판매

타이틀리스트는 한정판 'T-시리즈 블랙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타이틀리스트가 오는 15일부터 판매하는 T-시리즈 블랙 아이언 3종 한정판[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신제품은 T100, T100·S, T200 등 총 3가지 모델로 나온다. 외관은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카바이드 베이퍼'로 마감했고 헤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클럽 전체를 검은색으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T100 아이언은 잔디와의 마찰이 부드럽고 힐과 토우에 D18 고밀도 텅스텐을 넣어 안정적인 무게 중심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조 듀얼 캐비티 공법으로 정교한 볼 비행과 거리 조절, 관용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100·S 아이언은 로프트 각을 2도 스트롱하게 해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T100 아이언과 동일한 원형에 헤드 뒷면에는 '머슬 채널' 공법을 추가해 헤드 무게는 줄이고, 힐과 토우에 밀도 높은 텅스텐을 채웠다. T100 모델보다 낮은 무게중심으로 더 빠른 볼스피드와 높은 발사각, 긴 비거리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T200 아이언은 이전 세대 기술력을 유지하면서도 컴팩트하고 날렵해진 헤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이틀리스트의 핵심 기술(맥스 임팩트 2.0)을 적용해 더 빠른 스피드와 투어 수준의 타구감, 거리 조절 성능을 제공한다.

한정판 T-시리즈 블랙 아이언 3종은 오는 15일부터 타이틀리스트 공식 클럽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