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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지난해 37초마다 한 번씩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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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구급대원이 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구급대원이 구급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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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구급대가 지난해 37초당 한번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이송 건수, 이송 인원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 119구급대는 출동 85만632건, 이송 44만9429건, 이송 인원 45만4221명을 기록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37초당 1회 출동한 셈이다.

이송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질병이 31만201명으로 전체 68.3%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부상 등 외상 8만6666명(19.1%) ▲교통사고 3만9717명(8.7%) ▲비외상성 손상 1만2106명(2.7%) ▲기타 5531건(1.2%) 순이었다.


특히 심정지와 중증 외상,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4대 중증 환자는 9만5569명으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7만6401명)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8월(9.5%)에, 시간대별로는 출근 및 활동량이 느는 오전 8시~11시(22.1%)에, 연령별로는 60대(16%)에서 이송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송환자의 62%는 50대 이상이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10년간 경기지역 구급 수요를 보면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잠시 주춤하더니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집합 금지가 완화된 2021년과 2022년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구급활동을 자세히 분석해 구급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구급대원 활동 여건을 개선해 도민들께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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