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 디젤 모델 ‘740d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7시리즈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가 탑재됐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 너비 50㎜, 높이 65㎜가 증가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모델에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엔진의 성능을 보조한다. 연비는 12.5㎞/ℓ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m을 발휘한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5.8초가 걸린다.
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앞·뒷좌석 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마사지 기능, 온열 기능,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뒷좌석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을 제공한다. 퓨어 엑셀런스 모델과 M 스포츠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1억5840만원, 1억6170만원이다.
이들은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50e xDrive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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