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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병영성축제…4년만에 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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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리 벚꽃 길 축제 연계해 볼거리 제공

전남 강진군이 내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라병영성 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4년만에 대면으로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강진군]

4년만에 대면으로 전라병영성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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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자는 주민 여론 등을 반영해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축제장은 조선 주막, 조선 의복 체험, 병영 난장 운영 등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수문장 교대식, 줄타기, 무예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라병영성 인근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 하멜기념관, 한골목까지 축제를 확장해 지역이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 갈증을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부진을 겪고 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꽃 피는 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병영성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이다. 병영성 내의 당시 건물이나 유적은 소실되고 없으나 성곽은 뚜렷이 남아있어, 군은 그 역사적 의의를 살려 복원 중에 있다.


병영성 동문 맞은 편에는 하멜기념관이 위치해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헨드릭 하멜은 병영성에 유배돼 7년가량 지냈으며, 병영면 한골목에는 당시에 쌓은 담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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