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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신청 … ‘준비된 반도체 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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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가능, 특화단지조성 기반시설 구축완료

반도체소재·부품핵심기술보유, 글로벌 초격차 유지

구미시는 첨단전략산업과 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식(23.02.20).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식(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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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정부가 첨단전략기술의 초격차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로 신속히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인프라 구축, 첨단전략산업 육성, 인허가 간소화, 금융·세제지원 등 특화단지 특성에 맞는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국내 반도체 산업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완성품에 비해 취약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자립화가 필수적이나, 반도체 소재 부품산업은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비용 절감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집적화 돼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바탕으로 수도권 반도체 소자기업과 전방 수요산업에 반도체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구축해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기지로서 중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SK실트론(웨이퍼), LG이노텍(반도체기판), 원익큐엔씨(쿼츠웨어), KEC(전력반도체칩), 매그나칩반도체(DDIC), 월덱스(실리콘파츠), 엘비루셈(DDIC패키징), 삼성SDI(패키징소재) 등 반도체 소재부품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관련산업을 집중육성하고 특화단지 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의 자립화와 경쟁력를 강화 할 예정이다.


시는 전자와 반도체,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첨단산업이 발전한 지역으로 지난 50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산업 핵심 요소인 산업단지 부지,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어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고 앞으로 개항 할 대구경북 신공항과 10㎞ 거리로 물류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위한 모든 인프라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미시 반도체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했고, 기업·교육·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경북도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를 구성해 반도체 기업투자,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반도체산업 초격차유지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가장 시급한 반도체 산업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인력 확보를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경북구미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정부의 반도체 인력 10년간 15만명 양성전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윤석열 대통령 참석 23.02.01).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윤석열 대통령 참석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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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SK실트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대기업의 잇단 투자는 구미의 투자 환경을 방증하는 결과이다. 구미시는 기반시설, 관련기업의 집적화,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등 특화단지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어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신속한 성과도출이 가능하다”며 “경북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소재부품 산업의 공급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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