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건축학과 이성호 교수가 최근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에 선임됐다.
동아대는 이성호 교수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60여명이 참석한 ‘2023년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사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할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7일 전했다.
이 교수는 “부산시민들이 바다와 산지가 조화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역동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부산 도시 건축에 자긍심을 갖고 부산 도시의 미래상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 부산국제건축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건축 작품 전시와 대중을 위한 강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와 프랑스 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뒤 2007년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또 프랑스공인건축사(D.P.L.G.)이자 한국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로 국내 우수 건축 작품을 디자인·감리하고 지역·국가 건축 정책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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