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3년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 도민에게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거래가격 2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및 전ㆍ월세 계약 시 지불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 1월 도입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20~2022년 1851가구에 3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 1억원을 확보해 1월에만 98가구를 대상으로 19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1월 도내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98건으로 전년도 1월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도는 이런 추세라면 예산이 올해 6월 조기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12월까지 지원될 소요 예산을 파악해 올해 추경 예산에 반영해 저소득 주민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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