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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또 억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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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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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자민당의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켰다.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이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나카노 정무관은 "한국이 강경한 수단으로 개시한 다케시마 점거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불법 점거"라고 주장하면서 "끈질긴 외교적 노력으로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강력히 항의하며,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 항의하기도 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일본 내각부가 작년 11∼12월 자국민 1765명을 대상으로 '다케시마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6%가 '독도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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