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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시대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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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9박11일 독일·스페인·프랑스 방문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2023 참관

구미-유럽 비즈니스교류회, 유럽 진출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구미시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은 유럽 주요 도시와 경제협력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방문한다.

구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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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2월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데니스 바일만(Dennis Weilmann)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결연 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상공회의소,‘오픈하이브리드 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양 도시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볼프스부르크시는 폭스바겐 본사와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로 구미시와는 2011년부터 경제·인적·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어 대표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구미시 기업인 15명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3을 참관하고 28일에는 주스페인 대한민국 영사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등 현지 기관과 유럽 30여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대표단은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Christophe Ferrari) 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우호 결연 의향서를 체결한다.


또 그르노블 대학교와 공학 대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양 도시 간 인재 양성·학생교류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은 2차전지, 원자력,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명문 대학과 유명 연구소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대표단은 그르노블에서 한인 경제인 간담회 개최, 프랑스 원자력청 방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社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파리로 이동해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관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귀국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가치 외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MWC 참관·비즈니스 교류회 개최로 구미기업의 기술 성장,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과 유럽 시장 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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