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홀로 생활자금 마련과 노후 준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1인가구를 위한 대표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씽글벙글 경제교육’이 올해 3월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1인가구 보이스피싱 대비 등 경제교육 실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인가구 69.3%가 중위소득 100% 이하에 분포하며, 다인 가구보다 월평균 소득이 낮고 부채상환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1인가구의 경제적 취약성 및 수요를 반영하여, 서울시는 1년간의 경제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대상 인원을 56% 확대하고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하여 구성하였다.


올해 재무관리 교육은 강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존 세대별 교육과정에서 세대별ㆍ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추가 편성하고, 1:1 종합 재무설계 상담도 필수과목으로 선정해 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재무 교육에서는 경제 이슈에 발맞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인 2030 청년 1인가구 또는 디지털 흐름에 약한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ㆍ스미싱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 신설된다.


부채관리 교육은 악성부채 예방과 카드빚 돌려막기에 처해 탈출이 필요한 전 연령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 요청 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관과 1:1 컨설팅 또는 법률 전문기관에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국민연금공단(서울북부지역본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협업하여 기관 전문 재무 강사진을 초빙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위해 협업 기관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편, 씽글벙글 경제교육은 총 19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연간 교육 일정은 1인가구 누리집과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고, 교육을 희망하는 1인가구는 일정에 맞춰 각 자치구 1인가구센터를 통해 신청(유선 또는 방문)하면 된다.

AD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는 사회초년생으로 소득과 자산이 적고, 중장년 1인가구는 원가족 부양 부담이 있어, 1인가구 혼자서 떠안게 되는 경제적 부담감이 크다”라며 “생애주기별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으로 1인가구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