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모든 업무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재탄생하겠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라 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4등급 등 저조한 평가 결과와 공사 건축 현장 사고 발생 등을 언급하며 경영 전반에 많은 문제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업무 개선 수준이 아닌 경영혁신, 사업혁신, 조직혁신 등 7대 과제 실행력을 확보해 경영 정상화와 도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임원의 경영 책임성 강화 ▲안전관리 강화 ▲부패 방지 시스템 보완해 청렴 기강 확립 ▲사업 구조 개선 ▲부채 비율 지속 관리 ▲합리적 조직 운영 추진 ▲효율적 인력관리를 약속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경영 정상화,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경영 정상화,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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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는 사장·상임이사 등 임원 경영성과에 대한 외부 평가를 도입한다.


평가에는 안전사고나 사회적 물의에 대한 감점 지표를 신설해 반영한다.


지난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공공주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경위를 조사해 개선하고, 모든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관련 기관과 안전보건 협업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징계양정기준 세분화, 감사자문위원회 설치 등으로 감사의 실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부패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전략사업 TF를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과 양산가산산단, 현동 공공주택 건설, 함안산단 등 경남도 정책사업과 개발사업 등 주력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보상사업 등 시·군 위·수탁사업 같은 비수익성 소규모 사업은 순차적으로 축소하고 외주 등을 통해 관련 인력을 줄여나간다.


현재 행정안전부 관리기준 250%보다 낮은 169% 수준인 공사 부채 비율은 사업량을 적절히 조절해 행안부 기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시행한 조직 개편과 사업장 감리발주 적극적 검토 등으로 사업관리 기준 마련,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경영환경 대비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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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도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신뢰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지향상을 이끄는 경남 대표 공기업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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