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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보합권 움직임…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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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급 부담 속 매물 소화 과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 움직임을 보인다. 현재로선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10포인트(0.82%) 내린 2431.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금세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52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2억, 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홀로 2%대 상승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종이·목재와 전기·전자는 1%대 하락세다. 이외에 서비스업, 제조업,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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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POSCO홀딩스 홀로 3%대 상승세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카카오, 셀트리온, 삼성물산은 0~1%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만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10%) 내린 774.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으나 이날 오전 9시16분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64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 2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대 강세다. 이 밖에 오락·문화, IT H/W, 건설, 유통은 0~1%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운송,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IT S/W&SVC, 기타서비스는 0~1%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HLB가 15%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는 각각 4%대, 2%대 상승세다.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에스엠은 4%대 약세다.


증권가는 이날 우리 증시가 장중 외국인 수급 부담 속에서 매물 소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잔 후반 금리가 하락 전환한 데 힘입어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2% 하락했고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하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298원에 출발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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